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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74

기축통화, 국제통화기금(IMF), 유로달러, 기저효과,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13회) 1. 기축통화(reserve currency)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지칭한다. 구체적으로 ①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② 환율 평가 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 ③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하여야 하고 거래당사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갖추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은 물론 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세계 금융경제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 국제 거래에 주로 이용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 세계 외환거래 및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 2023. 10. 3.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심리지수(CCSI), 소비자동향지수(CSI), 생산자물가지수(PPI),/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12회) 1. 소비자물가지수(CPI) 일반가구가 소비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물가지표이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에서 작성하고 있으며 기준년을 100으로 하여 작성된다. 조사대상 상품 및 서비스의 구성과 가중치도 경제상황에 맞게 주기적으로 조정된다. 현재는 40여 개 가계의 총소비지출에서 구입비중이 큰 500여 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 내지 소비금액의 변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계비등의 측정에 사용된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의미하므로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임금인상.. 2023. 10. 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원통화, 스왑, /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11회) 1.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법」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수행하는 통화정책에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대적 과제가 반영되는 게 보통이다. 한국은행은 설립 이래 1950년대 전란극복과 금융체제 정비, 1960 ~ 70년대 공업화와 성장통화 공급, 1980 ~ 90년대의 물가안정 기반구축과 금융자유화, 2000년대의 경제의 글로벌화와 금융위기 극복 등 시대가 요구하는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제도가 정비되어 왔는데 2011년 제8차 개정으로 한국은행의 목적 조항에 물가안정과 함께 금융안정 책무가 명시되었다. 현행 「한국은행법」은 한국은행의 설립 목적을 효율적인 통화신용정.. 2023. 10. 1.
고정금리, 변동금리, 단리/복리,/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10) 1.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변동금리란 일정 주기별로 시장 금리를 반영하여 약정금리가 변동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만기 1년, 약정 금리는 4%의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해당 약정 금리는 4%이다. 반면 만기 1년, 변동주기 3개월, 약정금리는 CD금리+0.5%(또는 50bp)의 변동금리라면 3개월에 한 번씩 변동된 CD금리에 연동하여 약정금리가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CD금리가 최초 약정 시 3.0%, 약정 3개월 후 3.2%, 6개월 후 3.5%, 9개월 후 4.0%라면 약정금리는 최초 약정 시 3.5%, 약정 3개월 후 3.7%, 6개월 후 4.0%, 9개월 후 4.5%가 된다. 자금 차입.. 2023. 9. 30.
G7, G20, EU, 브렉시트(Brexit)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9) 1. G7(Group of Seven)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 선진국의 모임을 지칭한다. 이들 국가의 모임은 1973년 1차 오일쇼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의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G5 회의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이탈리아(1975년), 캐나다(1976년)가 참여하면서 G7이 되었다. 냉전 종식과 함께 러시아가 회의에 정식으로 참여(1997년)하며 G8이 결성되었으나 2014년 크림반도 위기로 러시아의 G8 참가자격이 일시 정지되었고, 2017년 1월에는 러시아가 G8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서방선진 7개국(G7) 체제를 다시 갖추게 되었다.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는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각국의 .. 2023. 9. 28.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모든 주택의 전세 대출, 낮은 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24. 1월부터 실시 1. 대환대출 인프라, '24. 1월부터 실시 금융위원회는 9월 26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는 '24. 1월부터 대출비교 플랫폼 앱 또는 주요 은행·보험사·저축은행·여전사 앱을 통해 금리를 비교하여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23. 5.31일부터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 등을 위하여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운영되고 있다. 대환대출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한 금융소비자의 신용 점수가 상승하고, 주요 금융회사가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와 금융권 경쟁 촉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예정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환대.. 2023. 9. 27.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담보인정비율(LTV), 부채비율,/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8) 1.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을 감안하여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설정하기 위해 도입된 규제 비율이다. 「은행업 감독규정」에서는 동 비율을 "DTI = (해당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 / 연소득 × 100" 방식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 DTI(Debt to Income ratio) 규제는 담보인정비율 (LTV ) 규제 강화의 후속 조치로 2005년 8월에 도입되었으며, 이는 차주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택가격에 비례하여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결정되는 LTV 규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것이다. 특히 과도한 가계 부채의 증가 억제 및 주택자금 수요 축소 등을 위해 DTI 비율을 특정 수준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한편, DT.. 2023. 9. 26.
연방준비제도, 국제원유가격, 외환보유액/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7) 1.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연방준비제도(FRS; Federal Reserve System)는 1907년 금융공황 후 그 대책으로서 1913년에 제정된 연방준비법(FRS; Federal Reserve Act)에 의해서 창설된 미국 특유의 중앙은행제도이다. 동 제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Board of Governors)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rree)를 정점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본부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 Bank)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상원의 승인을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7인의 전임이사로 구성되며,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연방준비은행을 통할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다. 연방공개시장위.. 2023. 9. 25.
긴축정책, 양적완화정책, 기준금리,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6) 1. 긴축정책 경기 과열 우려가 있는 경우에 재정 또는 통화정책으로 국민의 소득을 감소시켜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키고 경기의 과열을 방지하려는 정책을 긴축정책(contractionary policy)이라고 한다. 경기가 과열되어 물가급등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을 편성·실행함에 있어서 지출을 삭감·억제함과 동시에 공채의 정리 및 신규 모집을 하지 않는 정책을 취한다. 세입 일부를 다음 연도로 이월하거나 공정이율의 인상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긴축 조치 등도 시행된다. 한편, 중앙은행은 물가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이거나 금리를 인상한다. 이렇게 되면 두 경우 모두 국민의 소득을 줄이게 되고 소득이 줄어든 국민은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를 .. 2023. 9. 24.
국가경쟁력지수,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 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5회) 1. 국가경쟁력지수 국가경쟁력은 국제경쟁력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흔히 한 나라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민경제의 성장 및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국가경쟁력지수는 국가경쟁력을 주요 구성요소별로 평가, 합산해 지수화한 것으로 관점에 따라 상이할 수 있는데, 현재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세계경제포럼(WEF)과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편제하고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도움을 얻어 주요 국제기구와 산업계 인사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세계 각구의 국제경쟁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동 지수는 성장경쟁력과 미시경쟁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경쟁력은 기술 수준, 공공기관, 거시경제환경 등 3개 부문 8개 항목으로, 미시경쟁력은 기업 전략.. 2023. 9. 22.
경제성장률,/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4회) 1. 경제성장률 경제성장률이란 일정 기간(분기 또는 연간) 중 한 나라의 경제규모, 즉 국민소득 규모가 늘어난 정도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국민소득은 생산활동의 범위나 생산물의 가치 평가 밥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 개념으로 나뉘지만, 경제성장률을 계산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국민소득은 각 경제활동부문에서 창출해 낸 실질 부가가치의 합계, 즉 실질국내총생산(실질 GDP)이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은 대부분의 경우 실질 GDP증가율을 의미한다. 한편 수 개년 동안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계산하고자 할 때에는 복리 연율의 산식을 이용하여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산출한다. 2. 경제활동인구/비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 군인과 재소자 등을 제외한 만 15세 이상 인구를 노동 가능인구라 하며, 이 중 일할 수 있.. 2023. 9. 17.
국채,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경제, 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3회) 국내 재테크 시장에서 국채 투자열풍이 뜨겁다. 투자의 귀재들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선견지명이 탁월한 것 같다. 개인투자자들은 정부가 2019년에 발행한 20년 만기 '국채 19-6'을 발행액의 25% 보유하고 있어 장안에 화제다. 내년 상반기에 최소 10만 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개인전용 국채가 출시되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이번에는 2020년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 용어 700선] 을 참고 자료로 국채,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국제수지로 나뉘어서 설명할 것이다. 1. 국채 국채란 정부가 다양한 목적의 재정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국채는 자금 용도에 따라 국고채권, 재정증권, 국민주택채권, 및 보상채권으로 나누어지는데 국고채권이 국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고채권은.. 2023. 9. 13.
가상통화(virtual curreny)/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2) 1. 가상통화 가상통화(Virtual Curency)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 기술로 하여 발행·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Digital representation of value)로서 비트코인이 가장 대표적인 가상통화이다.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는 특별한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게임머니 등)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포인트를 가상통화로 통칭하였다. 그러나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하면서 가상통화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운영기관 없이 P2P(peer-to-peer)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시스템을 통해 발행·유통된다는 점에서 발행기관이 중앙에서 발행·유통을 통제하는.. 2023. 9. 1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경제, 금융 용어 제대로 알고 공부합시다.(1회) 우리나라 국민은 금융, 경제 용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금융, 경제 용어를 알아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외국에는 어렸을 때부터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평생 살면서 경제와 금융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전 국민들이 구체적으로 경제, 금융 용어를 알고 가정 경제 사정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한국은행이 2020년에 발간한 [금융 용어 700선]을 참고하여 중요한 자료만 엄선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을 평가하는 자료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2023.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