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에서 길을 찾다.

김승호의 [돈의 속성]

by luxury 2022. 12. 19.
728x90
반응형

김승호의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김승호는 2019년 SNOWFOX라는 글로벌 기업을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거닐고,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어 개인 재산이 5,000천억이 넘는다고 한다.  SNOWFOX의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200쇄가 넘으며 2020년부터 3년간 60만 독자들이 선택한 경제, 경영 필독서이다.

돈의 속성

1. 돈은 인격체다.

  돈은 사람처럼 사고와 감정을 지닌 인격체다. 돈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며, 돈은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사람에게 붙어 있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중국 속담에  ‘돈은 외로움을 많이 타서 돈이 모이는 곳에만 모인다.’

2.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의 힘

  규칙적인 수입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지고 금융 자산의 가장 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질이 좋고 다른 돈을 잘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 흩어지지 않는다. 현금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3. 돈은 중력의 힘을 가진다.

  돈은 액수가 크면 클수록 주변의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돈이 중력과 같이 작용하는 원리를 잘 이용하면 누구나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큰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4. 복리의 비밀

  재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복리의 위력이 복리는 투자보다 더 중요하다. 복리 효과가 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면, 복리와 진지하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 조지 워싱턴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만이 복리를 이해한다고 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복리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3대 불가사의"라고 했고, 워런 버핏은 복리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투자자이며, 복리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5.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

  금이나 공금 같은 공공자산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돈을 함부로 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금으로 만든 모든 공공시설, 도로 안내판, 행사, 의료 서비스 등에는 내 돈도 일부 들어 있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야 한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경제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돈에 있어서 네 가지 능력에 따라 자산이 늘어난다.

1.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버는 능력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전문직에 종사하여 성실하고 똑똑하고,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사업가들에게는 돈을 버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2.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모으려면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수증 처리, 물품 관리 같은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재정 분리, 지출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작은 돈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3.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 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 성을 공격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자산가라는 이유로 대우도 받고 이름도 알려져서 사치와 허영이 문밖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어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 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4. 돈을 쓰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 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해서도 안 되고, 내가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주변에 강요해서도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오래 부자로 잘 살 수 없다.

금융 문맹 이해도

  금융 문맹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한국은행에서 2018년도에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책자를 참고하여 금융지식을 테스트해 보면 자신의 금융 수준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 이해도를 조사해 보니 OECD 평균보다 낮고, 수입이 많을수록 금융지식이 높고, 금융 이해도가 높을수록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높다.

김승호의  하루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서 미국의 주요 언론과 방송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월 스트리트 저널〉〈CNN〉 〈FOXNEWS〉〈파이낸셜타임스〉〈더타임스〉〈로이터통신〉, 러시아의 주요 언론 〈EIN WORLD NEWS REPORT〉, 일본의 주요 언론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일본 경제신문〉〈YAHOO〉, 중국의 주요 언론 〈글로벌 타임스〉 〈인민일보〉, 중동의 주요 언론 〈요르단 타임스〉, 유럽의 주요 언론 〈르몽드〉 〈르 피가로〉, 독일의 주요 언론 〈슈피켈〉 〈디벨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휴스턴 로컬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을 다 본 후, 한국의 주요 언론을 보는 것으로 날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국제적 수준의 에티켓은 기본

  영화 킹스맨의 주인공 해리의 유명한 대사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MBA 과정에 참여한 CEO를 대상으로 '당신의 성공에 가징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 93%가 매너를 뽑았다. 매너는 교육이자 습관이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다.

독서 후기(여섯 번 책을 읽고)

  김승호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높은 비전, 돈을 관리하는 기술, 인간관계를 잘하는 능력 등 끊임없는 공부를 하여 지혜와 지식수준이 남다르게 뛰어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경영인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매일 100번씩, 100일간 상상하고, 쓰고 외쳐라”하고 하면서, 能久라는 표현을 썼다. 能久는 중국의 고전 中庸에 나오는 말로 시간의 변화 속에 지속함을 나타낸다. 구체적인 기간은 3개월이며, 3개월간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뜻이다.

나는 중용의 能久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날마다 김승호 따라 하기를 연습해 본다. 

 

 영국 시인 Robert Herrick (1591~1674)의 시집 ‘Hesperides'에서  (No pain, No gain)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경제적 자유인은 피, 땀, 눈물이 있었기 때문에 보상받을 만한 충분히 가치가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