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전문점 <밀화>
요즘 밥상은 메타버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전국 언제 어디서나 사계절 음식과 지역특색 음식으로 영양이 가득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음식점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식단을 짠다.
음식을 간단하게 계절음식, 향토음식, 의례음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계절음식은 계절에 맞게 봄에는 새싹과 나물을 재료로 삼라만상의 기운을 받고 자란 음식을 주로 먹고,
향토음식은 지방마다 전해오는 풍습과 집안 대대로 전수받은 음식 비법이 따로 있으며,
의례음식은 제사나 각종 행사에 따라 전해 오는 음식을 가풍에 따라서 잘 접목해서 요리를 만든다.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불고기, 김치, 비빔밥, 삼겹살, 갈비, 갈비찜, 청국장, 떡볶이 순이라고 한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통 한식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언양불고기와 된장찌개가 맛있는 한식전문점 <밀화>를 찾았다.
<밀화> 메뉴판
◈ 정식메뉴
샤부샤부정식(국내산 소고기) 29,000, (미국산) 26,000/ 한우곱창전골 27,000/ 국수전골 18,000/
불고기전골 27,000/ 밀화생불고기 29,000/언양불고기 27,000/ 만두전골 18,000/ 차돌박이와 야채무침정식 25,000/고등어정식구이 17,000/ 맑은 곰탕 12,000/ 육개장 11,000/ 메밀막국수 12,000/
◈ 세트 메뉴
★ 밀화생불고기 (국내산)+메밀막국수 (물, 비빔 중 선택) 2인 58,000/ 3인 87,000/ 4인 116,000
★ 언양불고기/ 곱창전골/ 불고기전골 (국내산)+메밀막국수(물, 비빔 중 선택) 2인 54,000/3인 81,000/
4인 108,000
<밀화>의 음식맛은?
언양불고기 세트메뉴로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조용히 앉아서 주변 분위기를 살펴보니 맛집이 확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주문한 음식으로 상이 차려지고 팬에서 구워진 언양불고기를 먹어 보니 양념의 어울림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었다. 불고기에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상추와 소스와 양념이 곁들여지고, 반찬은 야채샐러드와 연근과 견과류 조림, 버섯과 여러 가지 야채볶음, 배추김치, 얼갈이김치 등 아주 소소하고 깔끔하게 차려져서 명인이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깊은 맛이었다. 식사는 비빔 막국수가 매콤하고 시원하였으며, 된장찌개가 삼삼하니 정말 맛이 있어서 추가로 밥 한 공기를 주문한 즐거운 한 끼 식사였다.
한식전문점 <밀화>의 음식맛은 정갈하고 깔끔하고 양념 조화의 어울림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맛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음식점 트렌드는 반찬수와 양이 적어서 식사 중간에 추가로 주문할 정도이다. 반찬을 다 비우고 나니 지구 환경을 중요시하는 마음으로 생활에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하루였다.
<밀화>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516 대전신세계백화점 5층 전문식당가 ☎(042) 607-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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