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외스케이트장,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곳

대전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

대전 야외스케이트장에 가면

  추운 겨울 날씨에는 스케이트 타는 것이 신나고 건강에는 최고인 것 같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넓은 공간에 2022.12.16 ~ 2023. 2.12일까지 대전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은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핫플레이스다.

헬멧 소독기

  매일 하는 운동이지만 지나가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두커니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물끄러미 한참 보다가 문득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 때 아버지께서 사다 주신 세이버 스케이트를 넓은 종갓집 논에서 오빠랑 손잡고 타다가 논두렁에 불을 피우고 언 손을 비비가며 쬐던 기억이 난다. 다른 친구들은 나무로 만든 썰매를 탈 때 우쭐해하면서 자랑하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 당시에 집에 엽총이 있어서 아버지랑 같이 꿩을 많이 잡으러 다닌 기억이 나기도 한다.

쌩쌩 신나게 달리며 스케이트 타는 시민들  

푸드 트럭의 떡볶이와 어묵

푸드 트럭의 타코야끼

휴게실에는 어묵과.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과 음료수가 있다.

매표소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은 워낙 넓어서 봄, 여름, 가을에는 가장자리의 트랙이 800m가 넘어 광활한 거리를 질주하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사이언스 페스티벌, 달밤 소풍, 희망대전 불꽃 축제, 여러 가지 식물 및 국화꽃 전시회 등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설치하여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개장하여 운영하였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간 휴장하였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주변에는 한밭수목원은 꽃과 나무로 어우러져 일 년 내내 여유로운 산책 코스가 있고, 대전 예술의 전당, 대전 시립미술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열대식물원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 있다.